포스코A&C, 모듈러주택 첫 시범사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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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주택시장 본격 진출
포스코A&C(사장 이규정)는 올해 5월 말까지 모듈러 주택 상품개발 첫 시범사업으로 ‘포스코 이동식 모듈러 주택’을 건립해 소형 주택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첫 단계로 포스코A&C는 포스코센터에 파견된 직원들을 위해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주차장 용지를 5~10년 동안 빌려 20가구 규모의 포스코패밀리 직원숙소를 건립한다.
이번에 건립되는 숙소는 총 364㎡(약 110평) 부지에 4층 규모의 저층형 원룸으로 가구별 전용면적은 약 36㎡다. 직원 편의를 위해 내부에 화장실과 냉장고·TV 등 가전제품, 가구를 제공한다. 또한 1층 출입구에는 업무처리 및 입주직원 간 커뮤니티를 위한 다목적 공간인 스마트홀을 뒀다. 부재 시 택배물과 우편물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파견 직원들은 교통이 편리한 서울 강남권에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숙소지원비도 절감할 수 있다.
2단계로 올해 말까지 교통이 편리한 수도권 지역에 100가구 규모의 포스코패밀리 직원 숙소를 추가 공급한다. LH공사·SH공사와 함께 도시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민간개발사업자와 도심 유휴지를 활용한 다양한 주택 구조설계 및 유닛(unit) 모델 개발을 협의하고 있다.
이규정 사장은 “포스코A&C는 정부의 소형 임대주택 확대정책에 부응해 다양한 모듈러 주택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더 좋은 건축물을 더 싸게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