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 한국가스공사에 123억원 규모 SAW 강관 공급계약
강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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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틸이 올해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가스관 프로젝트에 연간 공급계약을 맺었다.
하이스틸은 한국가스공사에 122억8200만원 규모의 30인치 15.9t외 천연가스용 파이프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43%에 해당한다.
한국가스공사는 매년 그 해 공급하는 파이프 물량 전체를 입찰을 통해 발주하고 있다. 올해 입찰 중 하이스틸이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하이스틸은 배관용 강관을 계약함으로써 외경 26인치 이상 SAW강관을 공급한다. 회사는 올해 연말까지 4개 품목인 X70 30인치 15.9t, X70 30인치 12.7t, X70 26인치 14.3t, X70 26인치 12.7t을 충남 당진공장에서 생산해 순차적으로 가스공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ERW강관과 나관 공급에는 각각 현대제철과 세아제강이 계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가스관 연간공급계약 입찰방식을 최저가입찰제에서 가격부문과 적격심사부문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입찰방식을 바꿨다.
하이스틸 관계자는 “그동안 최저가를 제시하는 강관업체가 물량 대부분을 가져갔으나 올해 부터는 보다 세부적인 평가방안을 마련해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